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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9일 조합원 투표를 거쳐 파업을 철회하면서 전국의 조합원들이 농성장을 떠나 속속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파업에 나선 지 15일 만이다.
그동안 제품이나 원자재 수송에 어려움을 겪던 철강과 석유화학, 시멘트 업계 등은 이들의 파업 철회를 반기면서 조속한 물류 정상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충북본부 조합원들은 투표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인근 도담역 앞 숙영지와 성신양회 단양공장 정문 앞에 설치했던 천막 등을 철거했다.
이곳 관계자는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으로 우리의 투쟁은 처참히 무너졌지만, 조직을 믿고 지도부는 안전 운임제 정착을 위한 투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본부는 투표 없이 이날 오전 10시 30분 미리 해산 결정을 내렸다.
부산본부 관계자는 "이번 총파업이 결실을 거두지 못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약속 파기, 탄압, 반노동 정책 때문"이라며 "파업 지속 여부를 두고 조합원에게 찬반을 묻는 것은 지도부가 책임을 모면하고, 조합원에게 전가하는 것이기에 따로 의견을 묻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10분까지 지역본부 16곳에서 파업 철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조합원 2만6천144명 중 3천575명(13.67%)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2천211명(61.82%)이 파업 철회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는 1천343표(37.55%), 무효는 21명(0.58%)였다.
하지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은 고유가·고금리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우리 경제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크게 정리하면
1. 기름이 동난 주유소는 지난 5일 기준 전국 96곳까지 늘어나며 휘발유·경유 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2. 철강업계는 피해 규모가 1조 5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
3. 6일까지 석유화학제품의 출하량은 평시 대비 약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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