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사실상 확정과 테슬라 차량 인도량 발표

증시는 경기보다 반년 정도 미리 선행합니다. 마법의 선반영입니다.

 

경기 침체가 시작되었다는 가장 첫 번째로 볼 수 있는 게 지금 보이는 10년 채 채권금리입니다.

 

보통 주가는 채권금리가 떨어지면 주가는 올라갑니다.

하지만 현재 흐름은 채권금리가 3.5를 찍고 2.8까지 빠르게 급락하는 중이지만

증시마저 같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즉, 경기침체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이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 초반에는 "우리는 느리지만 안전하고 위험하지 않게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였지만, 최근 청문회를 통해 상반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월은 "우리는 아마 쉽게 극복하지 못할 것이다. 아주 어려운 길이 될 것이다."라고 매파적인 발언을 하였습니다. 연준의 입장이 벌써 나타났습니다. 증시가 무너져도, 우리는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빠르게 잡을 것이라는 겁니다.

 

미국의 2분기 총생산량이 역상장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벌써 미국은 경기침체로 향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물가 상승은 계속되고 있고, 미국 경제는 2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여주며, 증시 반등엔 희망이 없다고 계속 말하며 반등은 올해 하반기가 끝나고 내년 상반기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은 어떻게 될까요?

미국 주식을 대표이자 하반기 주가의 흐름을 결정지을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발표되었습니다.

테슬라는 시가총액 약 900조, 미국 성장주의 대표이자 기술주에도 속합니다.

이번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어떻게 나왔는지 보겠습니다.

 

테슬라는 2분기 254,695대로 딱 예상했던 수준으로 인도를 하였습니다.

전문가 및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은 테슬라의 역대 차량 인도량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긴 합니다.

하지만 2분기에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공장 폐쇄, 인원 고용 중단 및 감소 이슈 등의 악재가 너무 많았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인도량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3, 4분기엔 미국의 추가 공장이 가동되고 중국의 봉쇄도 끝났으니 차량 인도량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미국 주식 시장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가 됩니다.

아마 저는 악재는 대부분 반영이 되어서 큰 하락을 없을 거라고 예상되지만, 발표한 것은 단순히 차량 인도량입니다.

 

실적 발표는 7월 말일에 발표를 하기에 인도량 감소에 따른 실적 감소, 인플레이션, 전체적인 증시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테슬라의 개별 이슈와는 상관없이 주가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이는 분명한 기회이며, 놓치면 후회할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